짠!!!
PS Vita를 구매했다.
요새 PS Vita를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 닌텐도 스위치하지!!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마는
진정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에뮬레이터+롬파일의 조합보단
용돈을 좀 투자해서라도 실기와 카트리지의 조합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걸 알고 있다.이렇게 말은 하지만 다음 Vita 포스팅 내용은 커펌을 올리는 방법에 대한 것이 되겠다.
에뮬레이터는 아무리 잘해봐야 에뮬레이터 일 뿐.
아무리 완벽하게 구동이 된다 할지라도 실기의 손맛을 따라갈 수는 없는 것이다.
소니에서 처음으로 발매한 휴대용 게임기는 바로 PSP였다. 아마 PSP가 출시했을 당시에는 그 세련된 외관과 뛰어난 성능으로 인해 모든 게임팬들이 충격에 휩싸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PSP의 출시전까지 가장 고급진 휴대용 게임기는 닌텐도의 게임보이 어드밴스드였을테니..
여튼 모두가 PSP를 갖고 싶어했을 것이고 나 역시도 그러했다. 소니의 다른 모든 게임과 게임기들, 그리고 카메라가 그렇듯이 도저히 살 수 있을만한 가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중에 어른이 되면 꼭 사리라 다짐하면서 부러운 눈으로 친구들을 바라봤을 뿐. PSP는 정말로 불티나게 팔렸다. 어느 정도로 잘 팔렸냐면, 아는 사람들은 PSP를 그냥 PSP라고 부르지 않는다. 대신 번호를 붙여서 00번대, 000번대로 세대를 나누어 부른다. 몇번대의 PSP냐에 따라서 하드웨어 스펙이 조금씩 달랐는데, 이 조금이 사실 조금이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같은 부분들도 포함....
그 대단했던 PSP의 후속작이 바로 위 사진에서 번쩍거리는 PS Vita이다.
물론 PS Vita는 전작인 PSP에 비하면 거의 망하다시피..... 이유는 역시 닌텐도.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소니가 PS Vita로 한참 재미를 볼랑말랑 할 무렵에
닌텐도에서 3DS, 2DS 등의 휴대용 게임기가 대히트를 쳤던 걸로 기억한다.
이런 쪽으로는 닌텐도가 참.. 뭐랄까 꼼수를 잘 쓴다.
닌텐도의 꼼수에 대해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추천한다.
PS Vita는 사실 애플의 아이팟처럼 스마트폰의 기능을 어느 정도 해낼 수 있는 콘솔이었다.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음악을 듣기도 하고.. 동영상 시청까지 가능하지만!! 여기에 더불어 무선 인터넷까지 가능했다.
음.... 휴대용 게임기에 대한 썰은 뭐 대충 이 정도까지 풀기로 하고.
다음부터는 게임 타이틀을 하나 정해서 공략 과정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개재밌다 솔직히.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