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서론을 길게 썼다가, 싹 지우고 내용만 정리하기로 했다. 늘 논란거리가 되는 레트로게임과 저작권, 그리고 에뮬레이션에 대한 내용들은 따로 칼럼처럼 다뤄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했기에. 혹자는 반대할 수도 있지만 레트로게임의 에뮬레이션의 등장은 현실적으로 필연적인 부분들이 있어서 이 부분은 세세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저작권을 위반하는 불법적인 컨텐츠가 아니라, 레트로게임을 구동하기 위한 에뮬레이션의 원래의 목적 같은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거기에는 출시된지 수십년이 된 게임콘솔을 2024년에 오리지널 하드웨어로 구동하는게 과연 가능한가? 이런 내용들을 포함해서 쓰려고 한다. 지금은 일단 그나마 가장 성공(?)한 휴대용 에뮬 게임기 중에 하나인 앤버닉 사의 RG351P와 RG351V에 대해서만 다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