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에 시간연차 썼는데, 실수로 날짜를 안바꿔서 오늘 오후 시간연차가 되버려 가지고... 한참 일하다가 조직도를 봤는데, 내 상태가 휴가로 나오는 거 보고 그제서야 알았다. 이미 결재 다 끝난 거 다시 취소하기도 귀찮기도 하고... 에라이 그냥 일찍 나와서 간만에 류짬뽕으로 향했다. 월평동에 류짬뽕이 생긴지는 얼마 안됐다. 설마 월평동 계룡사옥에 짬뽕집이 또 생길까 싶었는데, 역시 플래그를 세우면 전능하신 신의 개입으로 인해 회수가 되기 마련이라고 또 느낀다. "해치웠나?" 이건 뭐 거의 바이블임. 아, 월평동에 왜 짬뽕집이 또 생길지 몰랐냐면 계룡사옥에만 유명한 짬뽕집이 좀 있어서 그렇다. 안그래도 주차가 개같은 월평동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사시간만 되면 웨이팅 개쩌는 뭐 그런 짬뽕집. 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