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술을 하도 쳐먹어가지고 필름이 끊겼다. 1, 2차 합쳐서 청하를 한 3~4병 마셨나? 3차가 노래방이었다는데 노래방까지 걸어간 길이 생각나지 않는걸 보면 이미 2차에서 나올 때 심각하게 맛탱이가 간 상태였을 것이다. 뭐.. 얘기 들어보니깐 노래방에서 울고 불고 토하고 쓰러지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그래서 토요일 점심에 뼈해장국 때리고 여명하나 깠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밥을 못하는 바람에 배민으로 에머이 양지 쌀국수에 똠찌엔 주문함. 똠찌엔이 새우너겟이라고 그래서 그 동안 한번도 안시켰었는데, 이번에 큰 맘 먹고 한번 주문해봤다. 배달은 알뜰 배달이든 한집 배달이든 체감상 비스무리하게 오는 것 같다. +) 면이랑 육수랑 따로따로 와가지고 사실 뭐 좀 늦게 온다고 해도 맛에 차이가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