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진짜 오지게 고민하다가 컴퓨터 케이스를 새로 구매했다. 요새는 SSD 용량이 많이 늘어나기도 했고, 웹하드나 외장하드, 개인용 NAS 같이 PC 외부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수단도 많이 늘어나서 그런가 하드디스크 베이가 넉넉한 케이스를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다. 미들타워급 이상으로 찾아봐도 30만원 이상의 고급 케이스나 아예 서버용 랙에 장착하기 위한 케이스 뿐이다. -> 선택지가 아예 없다. 바로 요놈, 안텍의 P101 사일런트 가디언을 제외하면 말이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 10만원대 초반에 구매할 수 있다. 2018년도부터 지금까지 케이스 명가 안텍의 스테디 셀러로 팔리고 있는 P101 모델. 번쩍번쩍한 LED 튜닝보다 심플하고 튼튼한 디자인에, 심지어 소음까지 조용하게 잡아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