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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학 2

독학을 위한 전자기학: 퍼텐셜 이론

프롤로그에서 아무 장(field)이나 갖다가 적분한다고 퍼텐셜이 될 수는 없다고 했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업로드를 하고 나니 왠지 신경이 쓰여서, 그 이야기를 좀 더 해보는 게 전체적인 그림에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퍼텐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장(field)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한다. 물리에서 말하는 장의 개념은 주로 어떤 원천으로부터 발생한 힘이 작용하는 원리로써의 장을 말한다. 예를 들어, 공간상에 m1의 질량을 갖는 물체 A가 있다고 하자. 같은 공간에 질량 m2를 갖는 물체 B를 아무도 모르게 가져다 놓으면 물체 B는 A의 중력에 의해 F = G*m1*m2/(r^2)의 힘을 받게 된다. 여기까지는 매우 자명하다. 근데, 왜 힘을..

독학을 위한 전자기학: 프롤로그

옛날에 학부생일 때 열심히 독학을 위한 전자기학 강의를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옛날 여친 중에 한 명이 불같이 화를 내서 블로그를 초기화한 적이 있었다-_-.... 독학으로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다시 포스팅을 시작하려 한다. 그 당시에는 물리세계로의 위대한 항해 카페에 소개될 만큼 정성들여서 여러 물리기초들을 포스팅했었는데... 그 때만큼 열심히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뭐 여튼.. 전자기학이라고 하면 대부분 아래의 맥스웰 방정식을 떠올릴 것이다. 왜 전자기학하면 맥스웰 방정식을 떠올리냐면 물리학자들이 하는 여러가지 일 중에 하나는 자연 현상을 최대한 간결하게 모델링해서 수학적으로 기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기와 자기에 관련된 현상의 대부분은 바로 맥스웰 방정식으로 기술할 수 있고,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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