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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어메이즈핏 GTS2 mini

Julnet 2021. 3. 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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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어메이즈핏 GTS2 mini

 

파격적인 보조 배터리 발매 이후로 갓성비의 상징이자 흑우들의 희망이 되어버린 샤오미에서

또 하나의 갓성비 제품을 발매했다. 리뷰를 봤는데, 스마트워치계의 갓성비 갑 중 갑이라고...

 

 

 

그래서 나도 샀다.

 

 

이 놈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잡놈이랄까.

판매전략이 거의 '잘나가는 제품에서 이것저것 섞어서 반 값에 팔면 잘 팔리겠지' 급..

 

대륙의 선물? 이라는 직구업체를 통해서 샀는데 거의 일주일만에 도착해버렸다. 대단하다 중국 직구 일주일이면 진짜 빠른 편.

시계도 오기전에 이미 줄질 뽕이 와서 나토밴드도 아주 일곱빛깔무지개마냥 색깔별로 7개를 일괄질렀다.

 

나토밴드는 다른 거 없고, 적당한 두께감의 줄루밴드를 사면 된다.

샤오미 GTS2 mini는 20mm 너비의 시계줄을 사면 된다.

 

시곗줄 너비가 20mm 정도면 스마트워치는 잘 모르겠는데

구경 38mm 짜리 해밀턴 카키필드 정도 되는 시계 사이즈면 줄 너비가 20mm 쯤 된다.

(사실 나토밴드 살 때 카키필드에도 쓸 생각으로 막 사버린 것이지...)

 

줄루밴드는 확실히 두꺼워서 맘에 든다. 약 2 mm 정도 두께가 되는 듯.

그 대신 정통 나토밴드 스타일은 아니고, 일반 시계줄 같은 스타일.

 

착용샷은 아래와 같다.

 

이 제품의 미친 갓성비가 드러나는 정면샷

얼마나 미쳤냐면, 6~7만원인데 AOD가 들어가 있다. 

게다가 AMOLED 번인 생기지 말라고 시계 위치도 상중하를 번갈아서 와리가리도 쳐줌.

옆 모습이다. 이건 뭐 그냥.. 밴드 재질이 저렇게 생겼다고...

 

 한 손으로 화면켜짐 누르자마자 미러리스로 찍느라고, 화면 켜진채 찍는게 힘들었는데, 최소밝기에 심박수 측정 간격 30분으로 설정하면 한번 완충에 일주일을 넘게 버텨주는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다. 유일한 단점은 내장 워치페이스가 구리다는 것. 스토어에도 워치페이스가 몇 개 없고, 그나마도 시계에 저장할 수 있는 건 두 개밖에 안된다. 

 

물론, 가격이 다 용서해준다. 

줄질이든, 워치페이스질이든, 일단은 시계를 사고 나서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밴드의 뒷 부분.

하... 이게 다 좋은데 저 버클이 너무 두꺼워서 타자칠 때 줄 닿는 느낌이 아니라 쇠 닿는 느낌이 난다...

뭐 첫 술에 배부르랴 생각하고 끼다보면 나중에 또 좋은 시곗줄이 있지 않을까 싶다.

 

정 거슬린다 싶으면 그라인더로 갈아버리지 뭐. 낄낄

 

아, 그리고 카메라도 새로 샀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사려고 존버타고 있었는데, 그닥 좋은 매물도 안나오고 해서

소니 a5000을 사버렸다. 당근마켓에서 번들렌드까지 무려 8만원에....

 

그냥 여기에 매크로나 50미리 단렌즈 하나 달아서 쓸까 한다.

본체보다 렌즈 값이 더 나가는게 문제긴 하지만(...)

 

당근마켓을 믿자.

 

pS. 아놔 뻨킨 라이트룸 왜 갑자기 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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